주식,펀드/공매도2019. 10. 17. 17:30

주식투자의 원칙(쉬는 것도 투자), 공매도 추이와 주가상승, 하락(셀트리온, 삼성전기 예)


주식투자의 실패


18년 셀트리온이 역사적 고점인 38만원을 찍었습니다. 일각에서는 50만원, 100만원간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지인의 경우 10만원 이하부터 계속 매수해서 수천만원을 매수했고 현재는 수억원대로 불어났습니다. 19년 10월 현재 하락해서 18을 찍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 100%이상 하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인은 아직도 수익률이 100%가 훨씬 넘습니다. 아쉬운 것은 고점에서 전혀 팔지 않고 어느순간에는 반등하겠지 했으나 끊임없이 미끄러졌습니다. 



셀트리온 공매도 추이


18년도 1.68조원이던 공매도 잔액이 계속 증가해서 18년도 3월 3.44조원 그리고 5월 3.52조원 19년 10월은 2.34조원이 되었습니다. 공매도가 최고점 대비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 기관, 외국인 투자자는 그만큼 저가에 매수해서 수익을 보았습니다. 주식이 하락할 때는 공매도가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쉬는 것도 투자다


주식투자 격언 중에 쉬는 것도 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년도부터 투자를 하면서 참으로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가 쉴 때 주가가 꼭 올라갈 것만 같습니다. 동료는 주식을 1년에 몇차례만 합니다. 할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안한다 할 수 있습니다. 



원금을 CMA나 MMF에 넣어두었다가 주가가 급락할 때 분할 매수를 합니다. 한꺼번에 매수를 하지 않고 원금의 30%정도로 분할해서 매수를 합니다. 매수를 했으면 1달이고 2달이고 수익이 날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5~10%정도 수익을 내고 매도를 합니다. 약 5,000만원으로 투자를 하며, 5%면 500만원 10%면 1,000만원입니다. 이의 예도 주식을 쉬고 있었기때문에 급락할 때 기회를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원금 보존의 원칙


또 한가지는 내가 가진 현금을 100% 주식에 담지 않는 것입니다. 주식에 현금 100%를 투자하고 나면 꼭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도 더싼 가격에 얼마든지 살 기회가 주어지는데 살때 100%투자를 하지 않으면 내일부터 올라갈 것만 같습니다. 요즘과 같이 공매도가 판을 치고, 대외환경이 불안할 때는 현금을 50%를 확보하는 것도 돈버는 일입니다. 



<표> 주가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하락갭차이는 수익)



현금 50%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식이 20% 빠졌다면 현금을 확보한 덕에 총 금액 대비 10%만 하락을 한것과 같습니다. 50%로 보유한 현금은 우량한 주식이 많이 빠졌을 때 과감하게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도 최대 매수를 하더라도 현금 10%는 남겨두어야 합니다. 이는 철저히 원금의 일부는 남겨둔다는 원칙을 평생지켜가며 투자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식투자는 기다림이다. 


주식투자는 기다림인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10~20%이상 높게 팔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기를 10만원대 사서 6개월간 보유하다가 9만원을 이탈하자 손절을 했습니다. 10%손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2개월 만에 11만원으로 저점대비 20%가 상승을 했습니다.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손절이 꼭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매도세력에 의해 빠진 주가 실적이 양호하다면 1년, 3년, 5년은 장기투자 결심을 하고 보유해야 할 것 같습니다. 



<표>삼성전기 공매도 잔고 감소수량


삼성전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19년 6월부터 공매도 잔고가 1,200만주에서 10월 4일 기준 876만주로 큰 폭으로 감소를 했습니다. 위의 주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시점부터 반등이 오기시작합니다. 공매도는 향후 주식으로 매수해서 갚아야 하기때문에 숏커버링물량이 계속해서 들어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기쁨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