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공시시 가장 중요한 요소 3가지(유증목적, 현재 실적, 향후성장성)
주식투자자라면 기본을 알자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런저런 신경을 쓰지 않고 생활하려면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펀드에 투자하면 됩니다. 내가 할 고민은 증권회사, 투자회사, 애널리스트 가 알아서 해주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펀드가 수익을 잘 내고 있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하지만 주식에 입문했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는 놈한테는 안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모르면 당한다는 뜻입니다. 피와 살같은 돈을 투자하면서 공시하나 제대로 알지 못하고 투자를 한다면 소중한 자산을 아무렇게나 방치한 것과 다름이 없다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아는 만큼 보이듯이 주식도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입니다.
기업의 자금조달 이유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제품이 너무 잘 나가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사업 확장하거나, 채무를 상환이나 직원급여지급 등 사업운영하기 위해서 또는 좋은 기업의 주식 등에 투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중에 두번째 사업운영자금의 경우는 주가에는 장기적으로도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투자자금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업의 실적에 기여를 하게 됩니다.
<표>오이솔루션 유상증자 공시
오이솔루션은 5G의 대장주라 할 수 있으며, 유상, 무상증자 공시가 있었습니다.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는 악재일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재는 해당 유증 자금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이솔루션은 <자금조달의 목적>이 시설자금에(180억원), 운영자금에 (122억원)을 사용합니다.
즉, 회사에 제품이 너무나 잘나가서 만들면 만들수록 팔리는데 현재의 생산설비로는 만드는데 한계치가 있어서 더이상 만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생산시설을 증설해서 더 많들어서 팔겠다는 것입니다. 운영자금의 경우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자재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되는 비용(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추측, 무상증자를 하는 것을 보면 이 돈으로 빚을 갚는데 사용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입니다.
유상증자시 대응방법
유상증자라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악재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주식당 가치가 희석이 되기때문입니다. 아울러 유증기간이 2~3개월 정도 되기 때문에 유상증자를 받지 않는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매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기투자자라면 달라야 합니다.
유상증자 기업 3가지만은 꼭 확인하자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꼭 3가지는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기업이 왜 유상증자를 하는가? 그리고 현재의 실적을 어떤가입니다. 유상증자를 하는 목적을 앞서 말씀드린데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입니다. 기업이 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지금까지 실적은 어떠한가입니다. 계속 적자기업이 유상증자를 대규모로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즉, 실적향상은 되지 않는데 계속 빚만 늘리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향후에도 성장성이 담보가 되느냐 입니다. 5G관련주, 친환경(전기차)관련주, 바이오,제약관련주는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데는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TIP>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대출입니다. 이 경우에는 높은 대출이자를 부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대출을 많이 받은 경우에는 추가대출이 불가하거나 신용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대출금리가 높습니다. 두번째는 채권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며, 대출이자보다는 낮고 채권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큰손들이 선호하는 분야입니다.
유상증자의 방법은 가장 큰 장점으로 원금이나 이자상환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유상증자에 참여한 만큼 주식을 증자해서 배분을 하면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무에 기업은 유상증자를 자금을 빌리는 용도로 선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