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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주식2019. 10. 24. 17:30

기업이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이유는? 유상,무상증자  동시 진행 이유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동시진행


유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회사에 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주식을 발행해서 누군가(주주, 3자, 일반공모)에 파는 것을 말합니다. 팔게되면 회사는 자본금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 돈을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돈을 지금 당장 갚아야 할 채무상환에 이용하게 된다면 상당히 좋지 않은 케이스가 됩니다. 하지만 유상증자 공시에는 이러한 경우를 운영자금 용도로만 나와 있지 세세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표>유상증자 운영자금 공시표 예


아래는 코스닥 기업의 유상증자 공시입니다. 운영자금으로 9억9천만원의 자금을 모집을 합니다. 만약 이 돈으로 채무상환을 하게 된다면 유상증자로 인해 대출이자 감소등의 효과는 발생할 수 있지만 시설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실적개선과 관련성이 거의 없는 유상증자라 할 수 있습니다. 



<표>유상증자 시설자금 공시표 예


위의 예와 달리 시설자금을 위해 유상증자를 하는 것은 기업실적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유증으로 인해 주가하락의 위험성이 있지만 2~3년 장기적으로 보면 상당히 좋은 케이스일 수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시설투자 등은 향후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때문에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반도체 장비주인 테스나의 유상증자 공시입니다. 시설자금으로 500억원을 모집하며 증자방식으로는 타 방식보다 주주에게 유리하다 할 수 있는 제 3자배정방식입니다. 




<표>테스나의 재무재표


아래의 표에서 테스나의 재무재표를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산총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적이 양호한 회사에서 시설자금으로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상당히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은 왜 무상증자를 실시할까?

 

무상증자란 기업에 어느정도의 자금이 있는데 이 자금으로 주식을 발행해서 공짜로 주식을 주는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그만큼 현금보유량이 많고 재정상태가 양호한 회사입니디. 무상증자시 주식을 주는 수만큼 권리락이 발생을 합니다. 주식을 받게 되지만 권리락으로 인해 총 (주식수*가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무상증자시에도 주식수가 많아지면서 단기간에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유상증자, 무상증자 동시진행


이 경우는 현금을 보유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무상증자를 할 수 있으며, 또한 자금이 어느정도 필요하기때문에 유상증자를 진행합니다. 무상증자를 같이 진행한다는 의미는 유상증자를 운영자금(채무상환, 급여지급)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유,무상증자 동시진행으로 주식수는 더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수가 증가하더라도 기존 주식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로 1주당의 주식 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주식 또한 단기적으로 하락하게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시설투자 등으로 인해 실적향상이 기대가 되기 때문에 주가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표>오이솔루션의 유상,무상증자 공시


아래의 표는 유상,무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한 5G관련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오이솔루션의 공시입니다. 유상증자 시설, 운영자금으로 300억정도를 실시합니다.



무상증자의 경우 약 210만주를 발행하며,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가 0.25로 총 주식수 8,499,532원*0.25는 210만주가 됩니다.




Posted by 기쁨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