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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채권2019. 10. 13. 05:30

금리가상승,하락시 채권가격은? 내릴까? (시장금리와 채권투자), 투자시점은?


채권금리란 채권 수익률입니다. 채권수익률은 (표면금리 + 채권매매손익)입니다. 이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시장금리가 오른다, 내린다 할 때의 그 금리와는 별개입니다. 


금리란?


경제에서 가장 기본이면서도 기초이고 중요한 부분이 금리입니다. 이 금리는 예적금, 대출이자를 결정하고 주식의 상승하락, 그리고 채권 가격의 상승하락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글을 금리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채권가격의 변동 그리고 어느시점에 채권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의 가격변동


채권가격변동이 일어나는 원인은 크게 3가지 정도입니다. 첫번째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나 국가의 재정이 나빠지는 경우입니다. 회사가 도산을 하게되면 채권은 휴지조각이 되기때문에 채권가격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채권발행 회사나 국가가 쉽게 도산하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는 채권의 표면이자율입니다. 표면이자율이 2%인 채권과 5%인 채권이 있을 경우 구매자 입장에서는 5%의 금리를 주는 채권을 사고자 할 것입니다. 세번째는 시장금리입니다. 앞의 두 요소보다는 3번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와 채권의 관계(사는사람)


시장금리(또는 기준금리, 예금금리 등)가 오르면 화폐는 예금으로 몰리게 됩니다. 안전한 자산이면서도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채권을 보유하고 있던 분들은 채권의 표면금리보다 예금금리가 높으면 채권을 팔고 예금을 할 것입니다. 이에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채권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예전에는 1000원하던 것이 900원을 합니다. 기존 보유자는 손실이 됩니다. 하지만 새롭게 채권을 사는 사람입장에서는 이익입니다. 예금금리가 낮으면 채권쪽으로 몰리게 되어 있어서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와 채권의 관계(파는사람)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1000원에 샀던 채권이 1,100원으로 올라야 이익이 나지만 900원으로 하락하게 된다면 10% 손실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금리(채권수익률)은 하락하게 됩니다. 예금금리가 반대로 하락하게 된다면 채권가격은 상승하게 되고 역시 채권금리 또한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와 채권투자의 시점은?


채권은 표면금리가 정해져 있으므로 내가 산 후에 채권의 가격이 올라야 수익이 됩니다. 1,000원이던 채권이 현재 1,1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1,100원에 내가 채권을 샀을때 1,000원에 산 경우보다는 손해입니다. 하지만 내가 산 후에 1,100원 이상으로만 오르면 이익입니다. 따라서 채권이 향후 오를 수 있을 경우에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액면가 대비 올랐을 때 또는 내렸을때 사는 것보다는 향후에 채권가격이 오를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채권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금리가 하락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매수를 해야 합니다. 내가 살때 예금금리가 3%였는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1%로 떨어졌다면 내가 산 채권은 반대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를 수가 있습니다. 금리의 방향을 예측하기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채권수익률의 향방도 예측이 쉽지는 않습니다.



Posted by 기쁨가득한